밴키드 측, 왜색 논란 해명 "日 무역 보복 이전 발매된 곡"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7.17 09:57 /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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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V7엔터테인먼트


래퍼 밴키드(VANKiD) 측이 신곡을 둘러싼 왜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V7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전 밴키드의 신곡 '훗카이도(HOOKAIDo)' 왜색 논란에 대해 "지난달 일본 아베 정부의 무역 보복 이전에 발매된 곡이다. 피처링 가수의 부인 분량 삭제 요청에 따라 뮤직비디오 편집본을 15일 따로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좋지 않은 시국에 왜색 짙은 곡을 무리하게 홍보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밴키드는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훗카이도(HOOKAIDo)'를 발매했다. 세 친구가 각자의 방식으로 훗카이도 여행 가는 상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힙합 팝 장르의 곡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국내 대중의 일본 불매 운동이 벌어지면서 '훗카이도(HOOKAIDo)' 또한 일본 여행을 권장하는 듯한 내용으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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