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해수, 설경구와 '프리즌' 감독 신작 '야차'서 투톱 호흡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7.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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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설경구와 영화 '야차'에서 투 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해수는 최근 '야차' 출연을 결정했다. '야차'는 293만명을 동원한 '프리즌' 나현 감독의 신작. 중국 선양에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팀의 리더와 국정원으로 좌천된 검사가 실종된 북한 고위 인사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앞서 설경구가 야차로 불리는 비밀공작팀의 리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나현 감독은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우상' 기자시사회에 오는 등 올 초부터 많은 교감을 나눠왔다.

박해수는 재벌 총수를 수사한 괘씸죄로 국정원 법률보좌관실로 좌천됐다가 설경구를 비롯한 중국 비밀공작팀을 감사하러 간 검사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얼굴을 알린 박해수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 최근 영화에서 잇따라 주요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그는 '야차'에서 설경구와 같이 영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축 역할을 맡게 됐다.

'프리즌'에서 한석규와 김래원의 투 톱 활약을 지휘했던 나현 감독은 '야차'에선 설경구와 박해수의 앙상블 호흡을 이끌 예정이다.


'야차'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등의 첩보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영화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의 안타고니스트가 최근 한국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맞물려 있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차'는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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