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신성록과의 사랑 이어질 수 있을까[★밤TV]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7.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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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방송 캡쳐


드라마 '퍼퓸'에서 고원희가 신성록과의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이 피를 토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이도(신성록 분)가 첫 사랑 민재희(하재숙 분) 이야기를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민예린은 자신이 민재희라고 말해버렸다. 하지만 그 순간 민예린은 피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못한 채 서이도를 밀치고 도망쳤다.

집에서 민예린과 다시 마주친 서이도는 아까 한 말이 뭐였냐며 물었지만 민예린은 "그거야 오늘까지 민재희 역할 하기로 했잖아요"라며 모른척했다.

민예린에게 푹 빠진 서이도는 자신이 만든 드레스를 선물하며 사귀자고 고백했다. 하지만 민예린은 그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향수도 얼마 남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미래를 함께하자는 서이도에게 민예린은 "나는 서이도라는 사람에게 미래를 맡길만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예린은 "성공하고 싶어서 선생님을 이용했어요"라는 거짓말까지 해버렸다.

민예린의 차가운 행동에 상처받은 서이도는 이별을 받아들였다.

한편 민예린과 박준용(김기두 분)은 민예린에게 처음 향수를 배달해준 택배 기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침내 택배 기사의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갔지만 그곳엔 치매에 걸린 어르신뿐이었다. 고원희는 서이도가 나를 더 살고 싶게 한다며 향수를 더 구하지 못한다는 서러움에 주저앉아 절망했다. 과연 민예린이 향수를 구해 서이도와의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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