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봉태규 "''리턴' 후 박진희와 재회..든든해"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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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으로 다시 만난 박진희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닥터탐정'에서 미확인질병센터(UDC) 수석연구원 허민기 역에 캐스팅된 봉태규는 지난해 3월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리턴' 이후 박진희와 재회하게 됐다. 박진희는 극 중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중은 역을 맡았다.

애초 박진희의 '닥터탐정' 출연 소식을 듣고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는 봉태규는 이날 "누나(박진희)가 현장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다"며 "허민기가 워낙 감정의 진폭이 커서 누나처럼 단단하게 자리를 지키는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데, 되게 든든하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리턴'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작품을 빨리 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 작품을 하게 됐을 때, 감독님이 '전작이 워낙 강렬하긴 한데, 봉태규 씨가 '닥터탐정' 이후 더 다양한 모습으로 캐스팅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박준우PD가 연출하고, 산업의학 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박근형, 최광일, 류현경,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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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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