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봉태규 "신선한 소재..처음 접하는 드라마"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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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닥터탐정'에서 미확인질병센터(UDC) 수석연구원 허민기 역을 맡은 봉태규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굉장히 신선했다"며 "무엇보다 허민기 캐릭터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리턴' 이후 차기작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봉태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마침 허민기 역할이 들어왔다"며 "민기는 (전작과 달리) 주도적으로 판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박준우PD가 연출하고, 산업의학 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봉태규는 박PD에 대해 언급하며 "다큐멘터리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토리텔링을 오랫동안 한 분이 진짜 드라마를 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편집본을 봤는데 정말 좋더라.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처음 접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박근형, 최광일, 류현경,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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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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