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호수비' LG 페게로, 무난 데뷔... '3구 삼진은 옥에 티' [★분석]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7.16 22:28 / 조회 :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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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게로.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첫 안타를 때려낸 동시에 깔끔한 호수비를 선보이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3구 삼진을 당한 장면은 '옥에 티'였다.

페게로는 16일 인천 SK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LG와 계약이 맺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6일 만에 경기에 나선 것이다. 1군 등록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류중일 LG 감독이 연습 타구를 주의 깊게 관찰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1회 첫 타석은 다소 아쉬웠다. 페게로는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2구(124km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러 봤지만, 먹힌 타구가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페게로는 3-2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승원 5구(139km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페게로는 4-5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처음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섰지만, SK 2번째 투수 김태훈에게 3구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유인구를 기다려봤지만 꼼짝하지도 못했다.

공격에선 무난했지만, 수비서도 한 차례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한동민이 때려낸 1루수 방면 까다로운 타구를 부드럽게 처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결과적으로 페게로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정적인 면을 동시에 보였던 한 판이었다. 다만, 경기가 4-10으로 완패해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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