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최소 7개팀 참전 '독일 3개팀 더 많은 금액 제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7.16 21:11 / 조회 :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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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채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새 시즌을 위해 소속팀에 합류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3개 구단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그동안 오가던 금액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 소속 훌리오 인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존에 언급된 레반테, 오사수나(이상 스페인)뿐 아니라 독일의 3개 구단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추가로 드러냈다. 특히 독일 구단들은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훈련에 합류했지만,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아약스(네덜란드)와 같은 외국 구단과 레반테 같은 스페인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승격한 마요르카(스페인)까지 합세했다. 이강인은 다양하고 좋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해보면, 최소 7개 구단이 이강인에 대한 직간접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여기에 알려지지 않은 구단까지 있을 수도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정작 이강인은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일 U-20(20세 이하) 대표팀 격려금 전달식에 나선 이강인은 "어디에 가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아직 거취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에 합류한 이강인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스위스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훈련을 소화하면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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