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협회, 축구·야구장서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실시

신화섭 기자 / 입력 : 2019.07.16 11:17 / 조회 :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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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프로연맹, 구단이 프로스포츠의 사회적 책임활동 이행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에 나선다.

협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프로스포츠 관람객과 함께 인지하고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야구단, 프로축구단, 프로축구연맹 등 12개 프로스포츠 단체가 참여한다. 경기장에서 일회용컵에 옮겨 담아 판매하는 음료나 주류 구입 관람객에게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대체 제공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다회용컵의 재사용을 독려한다.

K리그는 오는 20일 FC서울-전북 현대전(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K리그1과 K리그2 8개 구단의 홈구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 다회용컵을 관람객에게 배포하며 일회용컵 줄이기에 함께한다.

프로야구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 LG트윈스의 3연전을 시작으로 SK 와이번스의 인천SK행복드림구장,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야구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에게 제공되는 다회용컵은 기존 플라스틱과 다르게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다. 컵과 라벨 필름 모두 폴리프로필렌(PP) 단일 소재를 사용해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 BPA(비스페놀 A) FREE 인증을 받은 소재로 만들고, 내용물에 관계 없이 환경호르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협회는 팬과 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프로그램 ‘프로스포츠 위드 유’로 프로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활동도 펼친다고 전했다.

경남FC는 8월 10일까지 헌혈증 1004(천사)매를 모아 연고지역 혈액원에 기부하는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런트와 팬들이 힘을 합쳐 헌혈증 1004매를 모을 경우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혈액원에 헌혈증과 함께 후원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FC서울은 20일 전북전부터 관중수 5000명 단위씩 초과 달성될 때마다 연고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한다.

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향후에도 프로스포츠 7개 단체 및 구단과 협력해 프로스포츠의 사회적 책임활동 이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프로그램 일정(홈팀이 참여단체)

△프로축구
FC서울-전북현대(서울월드컵경기장, 7월 20일)
울산현대-강원FC(울산종합운동장) 대전시티즌-수원FC(대전월드컵경기장, 이상 7월 21일)
팀K리그-유벤투스(서울월드컵경기장, 7월 26일)
광주FC-수원FC(광주월드컵경기장, 7월 27일)
강원FC-전북현대(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수원삼성-포항스틸러스(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FC-FC안양(수원종합운동장, 이상 8월 4일)
부천FC1995-광주FC(부천종합운동장, 8월 10일)

△프로야구
LG트윈스-KT위즈(수원케이티위즈파크, 7월 26일)
SK와이번스-롯데자이언츠(사직야구장, 7월 27일)
KIA타이거즈-SK와이번스(인천SK행복드림구장,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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