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윤선우, 이채영에 "모르고 시작했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7.15 21:11 / 조회 :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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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캡처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윤선우가 이채영에 날카로운 조언을 건넸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주상원(윤선우 분)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주상미(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상미는 주상원에게 "상원아, 금희 당장 내보내"라며 왕금희(이영은 분)를 레스토랑 직원을 그만두게 할 것을 요구했다. 주상원은 "누나가 상관할 바 아니야"라며 차갑게 답했고, 주상미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의자에 앉았다.

주상미는 "너 내 동생 맞니?"라며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주상원은 "누나가 무슨 말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누나랑 상관 없는 얘기니까 신경 쓰지마"라며 확실히 답했다. 주상미는 왕금희가 자신의 주변을 얼쩡거리는 게 싫다며 힘겨움을 표했다.

이에 주상원은 "금희 씨 누나 주변에서 얼쩡거리려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는거 아냐. 어떻게든 여름이 잘 키워보려고 열심히 사는 거니까 금희 씨를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마"라고 조언했다.


주상미는 "넌 누나 말은 안 믿고 걔 말을 믿는구나?"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주상원은 왕금희는 한준호(김사권 분)에 대한 미련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주상미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그 두 사람 13년을 금슬 좋게 살았어. 그 정이 쉽게 끊어질 거 같아?"라고 소리쳤고, 주상원은 "그거 모르고 시작했어?"라며 날카롭게 받아쳤다.

한편 한준호는 왕금희(이영은 분)에게 주상원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당장 그만두라고 강요했다. 왕금희는 "참 뻔뻔하다. 바람난 여자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그런 말이 쉽게 나오니?"라며 비웃었다.

이에 한준호는 "그래, 마음껏 비난해. 얼마든지 비난해도 좋으니까 거기만 그만둬. 혹시 너 그 자식 좋아하냐?"라며 신경질을 냈다. 왕금희는 어이가 없다는 듯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당신 눈에는 그런 것만 보이지?"라고 답했다. 한준호는 "그런 거 아니면 당장 그만둬. 아니면 그렇게 생각할 테니까"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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