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서지석, '조선생존기' 기사회생 준비 完[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7.15 16:56 / 조회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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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서지석 /사진=스타뉴스


강지환에서 서지석으로 배우가 교체됐다. '조선생존기'가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에 따른 하차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기사회생할 준비를 마쳤다.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지석 측 역시 스타뉴스에 "서지석이 '조선생존기' 주연 한정록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곧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석은 극 중 양궁선수 출신 택배 기사 한정록으로 분해 강지환 대신 분량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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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조선생존기'는 지난 7일 10회가 방송된 이후 지난 주말인 13, 14일과 이번 주말인 20, 21일 결방하게 됐다. 주연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위반(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 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함께 일해온 스태프 A씨, B씨와 이날 자택에서 2차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들을 기반으로 강지환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강지환은 지난 12일 구속됐다. 강지환은 2차 경찰조사까지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면서도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취재진에는 "동생들(피해자들)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그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마음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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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는 20부작으로 제작이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 10회 방영된 상황.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 등 기존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도 혼란 속에서 새롭게 작업에 돌입한다. 반환점을 돈 '조선생존기'가 새로운 배우와 함께 무사히 남은 10회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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