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QS 공동 2위' 류현진, NL 사이영상 레이스 1위 굳건 [美 CBS]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7.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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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을 희망적으로 마쳤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여전히 류현진이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후반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쉽게 시즌 11승은 불펜 방화로 달성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은 1.78로 소폭 상승했으나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는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후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로 나설 수 있었던 화려한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섰다. 1회 2실점했으나 나머지 이닝에서 3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막아냈다. 결과적으로 류현진은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공동 2위의 기록이다"고 전했다. 이 부문 1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16회이다.

사이영상 레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1.78), WHIP(0.93), K/BB(9.5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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