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콜라보로 시장 확대

채준 기자 / 입력 : 2019.07.15 10: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수기는 전통적으로 가을 겨울이다. 여름은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분류돼 왔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들이 콜라보레이션을 내세워 여름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발표가 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아웃도어라는 카테고리가 주는 고정관념 혹은 전통적일 수 있는 이미지를 통통 튀는 감각으로 젊은 세대들을 공략할 만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네파는 최근 설치 미술, 회화, 드로잉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감각있게 풀어내는 밀레니얼 세대 대표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호프 네파’라는 주제 아래 1020 세대들의 니즈에 맞춰 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서 쉽게 매칭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어글리 슈즈, 그래픽 티셔츠,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는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를 출시했다. 협업 제품에 적용된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는 강력해진 냉감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블랙야크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가 함께 선보인 냉감 기술로, 접촉냉감 소재와 초미세 유칼립투스 소재를 사용해 쿨링속도와 청량감이 뛰어나다.

마모트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웹툰 작가와의 크로스오버 협업을 시도했다. 탈우주급 시원한 쿨라보레이션 컨셉으로 한정판 컬렉션과 웹툰이 공개되었고, 웹툰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지칠 대로 지친 기안84에게 마모트가 쿨라보레이션 티셔츠를 건네주며 ‘탈우주급’으로 시원하게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컬렉션은 올 여름 기능성을 바탕으로 휴가철은 물론 일상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스타일을 살려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출시됐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브랜드의 정체성은 살리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