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4DX 관람하니..압도적 비주얼+흥의 체험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16 13:52 / 조회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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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1994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라이온 킹'이 실사화돼 관객을 찾아왔다. '라이온킹' 4DX는 드넓은 초원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라이온 킹'은 프라이드 랜드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떠났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닐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마치 아프리카 초원을 투어하듯 다양한 동물들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정교하게 만들었다. '라이언 킹' 4DX는 그 동물들을 보는 것에 더해 느끼는 쾌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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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이온 킹' 스틸컷


해가 뜨고 이들이 바람을 느끼며 풀을 뜯는 모습부터 물을 마시러 강가로 이동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4DX 윈드 효과(팬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 효과), 쉐이커(등받이 및 쿠션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진동 효과)로 재미의 시동을 건다. 여기에 'Circle of Life'(서클 오브 라이프)가 음악으로 깔리며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높인다.

프라이드 랜드의 왕 무파사와 왕비 사라비 사이에서 미래의 왕 심바가 탄생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스카에 의해 무파사와 심바는 수렁에 빠진다. 하이에나 떼가 프라이드 랜드를 습격하자 동물들은 놀라 도망간다. 이때 백 티클러(등받이에서 툭 치는 듯한 효과), 레그 티클러(발목 부근을 순간적으로 치는 효과)가 더해져 보는 이마저 급박하게 도망쳐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포그(스크린 앞쪽에서 나오는 안개 효과)를 통해 동물들의 뛰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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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이온 킹' 스틸컷


고향을 떠난 아기 사자 심바가 훌쩍 자라 새롭게 만난 친구인 멧돼지 품바와 미어캣 티몬과 같이 '하쿠나 마타다'를 부르는 장면은 애니메이션부터 유명한 명장면이다. 실사로 재현돼 세 마리 동물이 '하쿠나 마타타'를 부를 때 의자가 자연스럽게 위아래가 움직여 흥을 더한다.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다.

다시 만난 심바와 날라가 만나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을 부르는 또 다른 명장면도 4DX로 감흥이 배가 된다. 폭포를 쳐다보는 장면에서 귀 옆쪽으로 바람이 분사되는 에어샷과 얼굴을 향해 분사되는 물 효과인 워터 그리고 향기 효과가 더해져 자연의 경이로움을 실감시킨다.

'라이온 킹' 4DX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체험시키는 효과가 상당하다. OST의 흥을 더하는 건 물론이다. 새로운 비주얼 체험이다.

'라이온 킹' 4DX는 17일 2D와 같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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