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매직카펫 타고, 입소문 타고..천만영화 등극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14 15:34 / 조회 : 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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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라딘' 스틸컷


디즈니 '알라딘'이 개봉 53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두달여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신화를 이뤄냈다.


14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개봉 53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은 역대 25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7번째 천만 외화로 등극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첫 천만 영화다.

외화가 첫만 영화에 등극한 것은 올해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에 이어 7번째다.

역대 외화 최초의 흥행 역주행 천만 영화가 된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다시 봐도 마법처럼 놀라운 기록이다. '알라딘'은 지난 5월 23일 개봉 첫날 7만 2736명을 동원해 역대 천만 영화 중, 유일하게 오프닝 10만 미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53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뒤로 가면서 더욱 흥행 열기는 거세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알라딘'의 흥행 중심에는 입소문이 있다.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는 매직 카펫을 탔고, 영화는 입소문을 타며 '램프의 요정' 지니가 이뤄룬 소원처럼 뜨거운 역주행 천만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알라딘' 개봉 이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이 개봉했고 디즈니의 '토이스토리4'와 마블이 제작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이 개봉했음에도 불구, '알라딘'의 흥행 열기는 식지 않았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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