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공개연애 후회"VS설리 "후회 NO!"..팬들 응원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7.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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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김지민과 설리가 '악플의 밤'에서 공개 연애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후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김지민과 설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공개 연애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았다.


먼저 김지민은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을 낭송하던 중 "노인정"을 외쳤다. 이어 공개 연애에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김지민의 공개 연애는 한편으로는 상처가 된 것이었다. 동료 개그맨들에게 웃음 소재가 되고, 헤어졌음에도 뜻하지 않게 자신의 이름이 상대방 기사 댓글에 거론되는 것에 미안함을 표했다. 자신도 상처가 됐을 상황에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설리는 공개 연애관에 조금은 다른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신동엽이 "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고 할 정도였다.


김지민의 공개 연애 후회와 달리 설리의 이 쿨한 면모는 당당함으로 표현됐다. 그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당당한 면모를 뽐냈던 설리의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김지민과 설리의 공개 연애관은 서로 달랐지만, 두 사람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후회하는 김지민에게는 격려를, 당당한 설리에게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지민과 설리가 진솔하게 털어놓은 공개 연애관. 앞으로 두 사람이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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