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탈퇴 언급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전문]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7.11 19:33 / 조회 : 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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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강인의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와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하리수는 "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라는 말과 함께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라고 응원의 말도 덧불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 '항상 늘 응원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인의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라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 하리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 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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