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체포..대중 '충격' "드라마 방송중인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10 08:38 / 조회 :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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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 /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이 같은 보도에 대중도 충격에 빠졌다. 특히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기에 향후 경찰조사에 관심이 집중 된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한 후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도 충격에 빠졌다. 현재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기에 해당 방송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 주연 배우가 드라마 촬영 중 범죄로 인해 하차한다면 드라마 자체의 존폐 여부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일단은 강지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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