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전승' 미국, 여자월드컵 2연속 우승…통산 4회 정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7.08 06:04 / 조회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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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미국이 여자월드컵 2연패에 성공하며 여자축구 최강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미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1991년, 1999년, 2015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여자월드컵 정상을 자랑했다.

미국은 결승까지 무난한 승리를 따내며 적수가 없는 모습을 과시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를 잇따라 잡았다. 결승서 네덜란드까지 꺾은 미국은 7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7경기를 치르는 동안 26골을 터뜨렸고 3골만 허용했다.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간 미국은 후반 들어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미국은 래피노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해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미국은 후반 24분 로즈 라벨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네덜란드를 무너뜨렸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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