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승부욕 넘치다 훈훈해진 6주년 기념 운동회 [★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19.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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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의 6주년 기념 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6주년을 기념해 '나혼자산다'를 출연한 회원들의 운동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성훈 팀과 유노윤호 팀으로 나누어 여러가지 게임과 함께 축하공연, 축연 파티를 열기도 했다.

먼저 본격적인 운동회 게임에 나서기 전, 멤버들의 유연성이 드러난 다리 다리 게임부터 시작했고, 이어 손에 손잡고 달리기, 단체 줄넘기, 신발양궁까지 이어졌다.

멤버들이 지쳐있을 때 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흘러 나왔다. 노라조가 깜짝 등장을 해 힘들어 하던 멤버들은 노라조의 '슈퍼맨'에 다들 벌떡 일어나 춤판을 벌였다.


후반전은 노래방 점수 대결로 시작됐다. 양 팀에서 한 명씩 나와 목표 점수를 복불복으로 뽑고 그 점수에 가까운 점수가 나온 팀원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박준형은 'My way'를 부르며 멤버들에게 "역시 가수다, 역시 다르다"는 환호성을 듣기도 했지만 이내 박나래는 곡 선정에 대해 '우리 은사님 이후로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에 박준형은 "내가 인류가 처음 달에 갔을 때, 태어났어"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유노윤호 팀에서 주장인 유노윤호가 나오자 성훈 팀의 박나래가 자진해서 나왔다. 박나래는 의문의 비닐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화사를 따라한 것이었다. 화사의 '멍청이'를 선곡해온 것.

박나래는 치명적인 춤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화사는 노래 후반부에 박나래 옆으로 달려나와 '쌍 멍청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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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한 바탕 노래 자랑이 끝나고, 줄다리기에서도 성훈 팀이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했다. 맥 없이 허무하게 패배한 유노윤호 팀 멤버들은 당황했다. 화사는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웃었다.

이어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가 이어졌다. 첫 주자로 주장 성훈은 박준형보다 먼저 다음 주자 조빈에게 도착했지만 배턴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유노윤호 팀이 앞서나갔다. 유노윤호 팀의 이연희가 박나래를 상대로 스피드를 자랑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성훈팀과 윤호팀은 엎치락뒤치락 서로 앞서고 뒤서고를 반복하며 승리를 예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인 박충재가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결국 윤호팀이 승리하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6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파티를 열며 지나온 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윤호가 앞으로 나와 "6주년 축하 갑니다. 나 혼자 6주년 축하한다!"라며 과거 자신의 팀 멤버 최강창민에게 선사했던 축하공격을 여기서도 터트렸다.

유노윤호의 격정적인 축하를 본 멤버들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6주년 동안 금요일 밤을 책임져 온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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