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김혜수·이정은·김선영 '내가 죽던 날 '출연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7.06 09:00 / 조회 : 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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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이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호흡을 맞춘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 그리고 노정의가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호흡을 맞춘다. '내가 죽던 날'은 자신의 인생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절망한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혜수가 이혼 소송을 앞두고 한 소녀의 자살 사건을 맡은 경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정은과 김선영이 영화에 개성을 더하고, 오디션 끝에 합류한 노정의는 영화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내가 죽던 날'은 8월말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임순례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 홍형숙 다큐멘터리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위촉됐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번 신입 회원들을 59개국 출신의 배우, 감독, 촬영감독, 제작자, 미술 담당 등으로 위촉됐다. 50%가 여성이며 29%가 비백인이다. 배우들 중에는 레이디 가가, 톰 홀랜드, 아델, 엘리자베스 모스 등이 포함됐다. 아카데미 회원에는 한국 영화인 중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김소영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 등과 정정훈 촬영감독,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조상경 의상감독, 이병우 음악감독, 오정완 프로듀서, 정서경 작가, 류성희 미술감독, 김석원 음향감독 등이 앞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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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부산행'을 제치고 베트남에서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베트남에서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6월 21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11일만인 지난 1일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195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2016년 베트남에서 개봉해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부산행'(매출 186만 달러)을 제쳤다. '기생충'은 할리우드 영화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서 같은 날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아 개봉 주에만 약 2배 가까운 성적 자리를 보이며 1위로 출발했다. 개봉 13일이 지나서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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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가 한 출판사로부터 원작 동의 없이 제작됐다며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당한 가운데 제작사가 원작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영화 '나랏말싸미'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한 출판사로부터 원작을 동의 없이 영화로 제작했다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당했다. 도서출판 나녹 측은 지난달 26일 '나랏말싸미' 제작사인 영화사 두둥과 조철현 감독, 투자 배급사인 메가박스중앙(주) 플러스엠을 상대로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출판사가 주장하는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은 '나랏말싸미' 원저작물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제작사 측은 '훈민정음의 길' 저자인 박해진에게 상당한 자문료를 지급하고 자문을 구했다면서 출판사의 원작 주장에 이미 지난달 20일 제작사가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5일 법원의 심문이 종결됐으며 다음 주중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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