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촬영 시작..송중기 묵묵히 영화에 매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7.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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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크랭크인 하고 첫촬영을 시작했다. 최근 송혜교와 이혼 소식을 알린 배우 송중기는 묵묵히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주연배우 송중기 김태리 등을 앞세워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지난 4일 한국에 입국, '승리호'에 합류했다.


'승리호'는 송중기가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영화. 우주를 오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영화다. 송중기는 승리호의 파일럿으로 출연한다.

최근 송혜교와 이혼 소식을 밝힌 송중기는 예전대로 지난 3일부터 진행된 대전 세트장에서 시작한 '승리호' 촬영에 참여, 묵묵히 영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혼 발표를 앞두고도 전해 내색하지 않았던 송중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화 촬영에만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송혜교 소속사 측도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국 결혼 2년여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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