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 번째" '애나벨 집으로' 관람한 영국 남성 사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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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


영화 '애나벨 집으로'를 관람한 영국 남성이 사망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버나드 채닝(77)은 태국에서 '애나벨 집으로'를 관람 한 뒤 사망했다.


버나드 채닝의 옆 자리에 앉았던 관람객은 영화 상영 종료 후 그가 사망한 것을 보았다고. 그는 영화관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응급구조대에 즉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버나드 채닝은 그 자리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버나드 채닝과 함께 '애나벨 집으로'를 관람한 관객들은 매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나드 채닝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후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포 영화 '컨저링' 시리즈를 보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인도의 65세 남성이 '컨저링 2'를 관람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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