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 "'정준영 단톡방' 및 동영상 유포 모두 사실무근"[직격인터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7.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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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창범이 지난 2014년 7월 아이돌그룹 백퍼센트 앨범 'SUNK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선 모습 /사진=홍봉진 기자


아이돌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이 BJ 열매 성관계 동영상 유포 및 '정준영 단톡방' 관련 여부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우창범은 3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정준영 단톡방'에 속해있었다는 BJ열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우창범과 BJ 열매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펼 쳤다. 이 과정에서 BJ 열매가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우창범은 "상식적으로 제가 카톡방에 참여했다면 경찰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았을 것 아닌가. 저는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완강히 부인했다.

또한 BJ 열매와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라며 "열매가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10시에 열매가 방송을 한다고 들었다. 저도 그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라며 'BJ 열매가 방송을 통해 어떤 이야기들을 꺼내도 자신은 당당하다는 듯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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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창범, BJ 열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우창범은 지난 2일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BJ열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우창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우창범이 열매와 만나면서도 서윤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특히 BJ열매가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일명 '정준영 카톡방'에 유포하려고 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BJ열매는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서 "이건 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3일 오후 10시에 뵙겠다"고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우창범은 3일 새벽 방송을 통해 "그분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달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우창범은 이어 버닝썬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단톡방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단톡방에 나오는 연예인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성관계 영상에 대해선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도 보내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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