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BJ 열매 "성관계 영상 유포"VS우창범 "절대 아냐" 진실공방外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7.03 17:00 / 조회 : 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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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BJ 열매 "성관계 영상 유포"VS우창범 "절대 아냐" 진실 공방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우창범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BJ열매는 2차 폭로까지 예고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BJ 열매와 우창범의 폭로전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작됐다. 우창범은 자신의 아프리카 개인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BJ열매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제했지만, BJ 열매가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BJ 케이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자신의 인터넷 방송 공지 게시판에 "간단하게 말할게요. 난 마약 한 적 없음. 버닝썬 연관된 거 1도 없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얼마 뒤 삭제됐다.

이에 BJ 열매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에 본명인 이수빈으로 우창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우창범이 BJ 열매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BJ 열매는 또 같은 날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을 통해 "내일(3일) 밤 10시에 방송하겠습니다"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과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2차 폭로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했다.

이후 우창범은 3일 새벽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분(BJ 열매)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 단톡방'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우창범은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다"며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 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BJ 열매와 우창범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 가운데 연예계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또 한 번 거론된 상황. 두 사람의 주장 중 어느 쪽이 진실일지, 정준영 일행들의 추악한 모습들이 추가로 드러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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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창범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 "XXX 누나랑 사겼잖아" 갓세븐 마크? BJ열매·우창범 폭로에 불똥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갓세븐 멤버 마크로 추정되는 인물이 언급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일 BJ열매는 한 커뮤니티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본명 이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연인 사이였던 우창범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이 담긴 카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bj 열매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카톡 내용 속 이들은 "마크 떄문에 내용빼서 올려줬던건데 마크한테 미안하지만 친구잘못만난탓이지 어쩌겠어", "내가 화난이유 안다고 했다며 마크한테 변아영이나 너나 니들이 그러면 내가 상처받을거 알고도 그랬다는거에서 터진거야", "아영이 누나랑 마크랑 둘이 헤어진 시기도 9월달이야"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카톡 대화 속 언급된 '마크'라는 인물이 그룹 갓세븐 멤버 마크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우창범은 과거 자신의 SNS에 갓세븐 멤버와 다정한 사진을 게재한 바있어 네티즌들의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한편 BJ열매는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연예계 연관있다"며 3일 오후 10시 정준영 '황금폰'을 넘는 2차 폭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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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오해풀고 신고 취하" 해명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 이민우(40)가 술자리에서 여성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민우 측은 단순한 오해에서 불거진 해프닝이라며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의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 중 1명이 술자리가 끝난 뒤 지구대에 찾아가 "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아직 이민우를 조사하지 않았으며, 조사 일정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기 충분했다. 특히 최근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면서 부드러우면서도 친화력 넘치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이민우 측은 사건이 알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재빠르게 공식입장을 내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3일 오전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했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단순한 오해에서 불거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추행죄는 미수범도 처벌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피해자가 합의한 뒤 고소를 취하해도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피해자의 합의서나 처벌불원의사표시는 검사의 기소 처분이나 재판부의 양형에 있어 중요한 참작 요소가 된다.

이민우는 당사자와의 오해를 풀고 신고를 취하, 빠른 해명으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이미지 손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민우는 현재 신화로 활동 중이며,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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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오창석♥이채은 '연애의 맛2' 두 번째 커플 탄생..응원 물결

배우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애의 맛2'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2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경기에 앞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시구자와 시타자로 입장했다.

이날 오창석은 시구에 앞서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회자는 "실제 연인이라는 말이냐, 방송 연인이라는 말이냐"라고 물었다. 오창석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창석의 소속사 PF컴퍼니 관계자는 2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정식으로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정확한 시기는 사생활이라 알 수 없지만 '연애의 맛2' 촬영 중에 연애를 하게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녹화에서도 오창석은 출연 중인 KBS 2TV 일일 드라마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는 등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다"고 자랑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이미 우리 사이에서는 두 사람을 '제 2의 이필모, 서수연 커플'로 점찍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연애의 맛' 시즌1을 통해 만나 결혼한 이필모 서수연에 이어 제 2호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도 예쁜 사랑을 하길 바란다는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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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이승환, 김반장 등 50명 고소 "팬 모욕 못참아..관용 없다"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지난 2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승환이 2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김선진(김반장) 등 50명에 대하여 고소인 및 고소인의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달라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에 대하여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소인들 팬들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인 발언들을 했다"며 고소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덧붙었다.

드림팩토리 측은 "고소인은 법적 대응을 마음먹은 이상 피고소인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였으며, 향후에도 무관용원칙을 고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환 역시 자신의 SNS에 "영화 '26년'의 첫 번째 투자자 였듯이, 광장에 서는 첫 번째 대중가수 였듯이, 그들을 향한 소송의 첫 번째 고소인일 뿐"이라고 밝히며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은 오는 10월 15일, 데뷔일에 맞춰 1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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