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열매 "성관계 영상 유포"VS우창범 "절대 아냐" 진실 공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7.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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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J 열매, 우창범 인스타그램


BJ 열매와 그룹 백퍼센트 출신이자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우창범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BJ열매는 2차 폭로까지 예고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BJ 열매와 우창범의 폭로전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작됐다. 우창범은 자신의 아프리카 개인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BJ열매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제했지만, BJ 열매가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BJ 케이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자신의 인터넷 방송 공지 게시판에 "간단하게 말할게요. 난 마약 한 적 없음. 버닝썬 연관된 거 1도 없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얼마 뒤 삭제됐다.

이에 BJ 열매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에 본명인 이수빈으로 우창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우창범이 BJ 열매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BJ 열매는 또 같은 날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을 통해 "내일(3일) 밤 10시에 방송하겠습니다"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과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2차 폭로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했다.


이후 우창범은 3일 새벽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분(BJ 열매)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 단톡방'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우창범은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다"며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 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BJ 열매와 우창범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 가운데 연예계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또 한 번 거론된 상황. 두 사람의 주장 중 어느 쪽이 진실일지, 정준영 일행들의 추악한 모습들이 추가로 드러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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