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 추자현, 출산 후 경련→'건강 위독설'까지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7.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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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자현 인스타그램
'임신중독증'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해 아들 바다를 출산하던 중 겪었던 힘겨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추자현은 출산 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경련이 찾아왔고 이로 인해 폐에 문제가 생겼다. 이 과정에서 건강 위독설 등 루머가 확산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 기간 동안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 내 단백질이 검출되는 증상으로 주로 고령 임산부에게 많이 나타난다.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산모 사망이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령으로 인한 신체적인 부담,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 장애, 산모의 비만, 당뇨,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하다.

임신중독증은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을 끼친다. 태아에게는 자궁 내 태아 성장 장애, 조기출산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산모에게는 전신경련 및 발작, 혈액응고, 신장 기능 이상, 폐부종, 간파열, 실명, 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원칙적인 치료방법은 분만이다. 임신 34주 이후에 발견된 전자간증의 경우, 분만 치료가 가능하지만 34주 이전의 치료는 태아의 조산에 대한 위험성과 산모의 위험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질환이 많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산모가 발작을 일으킬 경우 산모의 위험성을 더 고려해 조산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분만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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