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측 "평소 우울증 치료 받았지만 운명 달리했다" [전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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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전미선 /사진제공=보아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치료 받아왔으나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49세.

29일 전미선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 씨가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전미선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 차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한편 전북 전주 완산 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미선이 사망한 객실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인의 침입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미선은 29일 오전 1시 40분쯤 아버지와 4분간 마지막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여부는 상의 후에 결정할 것이다. 사망 추정 시각은 과학 수사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다음은 전미선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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