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 사생활, 추측 자제.. 박보검 루머 사실 NO" [스타이슈]

송중기·송혜교 측, 반지·신혼집·별거·재산분할 등 사생활 문제로 확인 어려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6.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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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사진=스타뉴스


송중기(34), 송혜교(37) 측이 이혼 관련 발표 후 두 사람을 둘러싼 추측성 보도에 자제를 호소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27일 오전 각자 소속사를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10월 결혼 후 1년 8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것이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광장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이혼 조정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 후 두 사람을 둘러싼 다양한 내용이 보도 됐다. 앞서 지난 2월 시나연예 등을 비롯해 중국의 여러 매체들은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끼고 있지 않다는 것을 근거로 이혼설을 제기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어 별거, 신혼집, 재산분할 등 이혼에 따른 여러 내용을 담은 보도가 나왔다. 심지어 송중기와 한 소속사인 박보검까지 언급된 루머(지라시)도 돌았다.

이와 관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혼을 한다는 저희 입장 후 여러 기사가 나오고 있다"면서 "사실 여부를 배우에게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여러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자제를 부탁드린다. 현재는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과 관련해 박보검이 언급된 루머도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부분은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면서 "이외에도 송중기, 송혜교를 둘러싼 루머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이혼 기사 후, 여러 기사가 나오고 있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현재 보도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 외 것들에 대해서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날 오전 불거졌던 박보검과 얽힌 루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17년 7월 송중기, 송혜교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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