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수뇌부, 이강인 관심 인정... "접촉은 아직" 신중 [마르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27 16:39 / 조회 :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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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BBNews=뉴스1
레반테 수뇌부가 이강인(18, 발렌시아)에 관심이 있다고 인정했다.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반테 기술이사 마놀로 살바도르는 "이강인과 레반테가 연결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이야기는 했지만 영입 여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살바도르는 '파코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마르카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살바도르는 "이강인에 관한 이야기가 지금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 대해선 대화를 나눠봤다"고 설명하면서도 "레반테가 이강인 측이나 발렌시아와 공식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라 말했다.

살바도르는 이어서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나왔을 수 있다. 하지만 확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리그의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 등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레반테, 오사수나, 그라나다, 에스파뇰 4개 클럽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지난 1월 계약을 갱신했다.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70억원)이다. 발렌시아는 지난주 이강인 에이전트를 만나 거취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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