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임찬규 호투·정우영 구원승' LG, SK에 6-4 역전승! 4연패 끝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27 22:04 / 조회 :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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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패를 마감했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전에 6-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신정락이 2이닝 4실점(3자책) 조기 교체됐지만 중간투수들이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임찬규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끌고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부터는 진해수가 ⅔이닝, 정우영이 1⅓이닝, 고우석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골고루 터졌다. 정주현이 5타수 2안타, 김현수와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조셉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SK 선발 소사는 6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4실점(3자책)으로 다소 고전했다.


1회말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정주현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형종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1, 2루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쳐 정주현이 득점했다. 이어진 1, 3루서 채은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조셉이 좌중간 안타를 쳐 이형종까지 불러들였다.

2회 1점 씩 주고 받은 양 팀은 3회에도 난타전을 벌였다. SK가 3회초 4-3으로 뒤집자 LG가 3회말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4-4로 맞선 7회말 LG가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로 살아 나가면서 희망을 살렸다. 채은성이 우전안타로 주자를 모았다. 1사 1, 2루서 김용의가 우전안타를 터뜨려 5-4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뽑아 6-4로 달아났다.

LG 선발 신정락은 3회초 네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아웃카운트 1개를 잡지 못하고 사사구 3개, 안타 1개를 내주며 2실점 한 뒤 교체됐다. 무사 1, 3루 위기에 올라온 임찬규가 6회 2사까지 실점 없이 버텼다. 7회에 올라온 정우영은 구원승을 챙겼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8회 1사 1루에 투입했다. 고우석은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한동민, 박정권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고우석은 9회에도 올라와 아웃카운트 3개를 낚아 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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