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유한준 3타점+배제성 2승' KT, 롯데 상대 4연승 질주!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6.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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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3타점을 때려낸 유한준과 호투를 펼친 배제성을 앞세운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서 10-2로 완승했다. 2-1로 앞선 3회초에만 4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KT는 지난 7일 이후 롯데 상대 4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 8승 1무 2패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2연승 행진이 끊기며 KT전 4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6패)을 챙겼다. 유한준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로하스와 황재균까지 2타점씩 거들었다.

◆ 선발 라인업


- 롯데 :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윌슨(3루수)-정훈(1루수)-김동한(2루수)-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 선발 투수는 김원중.

- KT : 김민혁(좌익수)-오태곤(1루수)-조용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는 배제성.

◆1회와 2회 점수를 주고받은 양 팀.

선취점은 KT가 냈다. 1회초 1사 이후 오태곤이 신본기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유한준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롯데 역시 2회말 1사 2루 상황서 나종덕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 차이로 좁혔다.

◆3회 무서운 집중력으로 4점을 만들어낸 KT.

KT는 3회초 무서운 타격 응집력을 보였다. 1사 이후 오태곤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이후 장단 5안타를 묶어 4점을 뽑아냈다. 유한준 타석에서 나온 폭투를 시작으로 유한준, 로하스, 황재균의 적시타가 이어져 6-1이 됐다.

◆7회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은 KT.

KT는 7회에도 힘을 냈다. 선두 타자 심우준의 내야 안타로 무사 1루가 됐고,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오태곤, 로하스, 황재균의 적시타가 계속 나와 9-1까지 벌어졌다.

이후 롯데는 7회말 2사 이후 대타 강로한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8회초 조용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1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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