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차은우·옹성우·공명, 7월 '환상 라인업' 출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6.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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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초록뱀미디어,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판씨네마



배우 서강준, 차은우, 옹성우, 공명이 오는 7월 동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로 서강준은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을 연기한다. 김영군은 정 많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경찰 내에서는 일부러 차갑고 퉁명스럽게 행동하는 인물로 우연한 계기로 과거 자신의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도치광(한석규 분), 한태주(김현주 분)를 만난 후,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된다.

데뷔 후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서강준이 처음으로 '왓쳐'를 통해 장르물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자료를 보면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힌 서강준은 열혈파 순경 김영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렬한 액션부터 진실의 답을 찾기 위해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는 깊이 있는 심리 묘사까지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서강준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차은우는 7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에 출연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차은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 왕자 이림으로 분한다. 이림은 궁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이나 궁 밖에서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로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던 중 정직한 사관 구해령과 얽히며 사랑의 감정과 궁 밖 진짜 세상을 알게 된다.


2018년 여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츤데레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을 연기하며 라이징 연기돌로 떠오른 차은우는 2019년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을 보낼 준비하고 있다. 고독한 운명으로 태어나 모든 것이 서툴 수밖에 없었던 '이림'의 성장을 잘 그려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차은우가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 소화력과 텐션 높은 남녀 케미로 다시 한번 대중과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워너원으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주목받은 옹성우는 7월 22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는 열여덟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았다. 외로움이 일상이었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누구보다 단단하고 엉뚱한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년 최준우의 성장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명은 7월 말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 캐스팅됐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 드라마로, 공명은 평범하고 온순한 황한주(한지은 분)의 직장 후배 추재훈을 연기한다. 추재훈은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드라마 제작사에서 마케팅팀장 한주와 함께 다양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며 따뜻하고 편안한 한주에게 점차 마음을 품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초롱초롱하고 해맑은 얼굴 뒤에 감춰진 속 사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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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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