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과르디올라, "다비드 실바, 유럽 최고의 선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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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나는 다비드 실바에게 찬사를 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요한 크루이프 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실바는 스페인 축구를 넘어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사람이다. 맨시티에서 10년간 활약했고, 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실바는 지난 26일 영국 '미러'를 통해 "내년이면 맨시티에서 10년을 보낸다. 시즌을 마치면 팀을 떠나겠다"라고 선언했다. 구체적인 미래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맨시티와 동행은 더 이상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 소식을 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가 떠나겠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는 실바와 보낼 마지막 시즌을 즐기겠다"라며 2019/2020시즌 실바에게 최고의 성적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를 유럽 최고의 선수로 꼽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팀에 오랜 시간 기여한 보답으로 아름다운 마침표를 약속했다. 그는 "실바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해줬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함께 지낸 3년 동안 맨시티에 크게 기여했다. 우리에게는 아직 1년이 더 남았다. 좋은 한 해를 보내기를 희망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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