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면 적당해" 크로스가 밝힌 은퇴 시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7 09:04 / 조회 :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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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토니 크로스(29, 레알 마드리드)는 머지 않은 미래에 은퇴를 생각한다.


크로스는 26일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33세면 내가 축구화를 벗기 적당한 나이다"라며 4년 뒤 은퇴를 암시했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안정적인 패스를 통한 유연한 볼 전개, 경기 조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선물했다.

매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지만, 크로스는 머리에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나의 계약 기간은 의식적으로 선택했었다. 33세면 은퇴하기 적합한 나이다. 그 후에도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 시점에서 선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며 미래에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크로스는 돈을 목적으로 다른 리그에서 뛰는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내가 가장 잘 한 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것이다. 절대로 미국, 중국 혹은 카타르에서 뛸 생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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