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세기의 커플의 이혼 소식..국내팬 "안타까워" [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6.27 10:06 / 조회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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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국내팬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은 두 차례 해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겨왔다.

두 사람은 공식적인 열애 인정 없이 바로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양 측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강하게 부인했지만, 두 번째 열애설 부인 사흘 만에 결을 발표해 연예계를 뒤흔들었다. 특히 드라마 속 아름다운 커플이 현실로 이어지며 많은 팬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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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UAA엔터테인먼트


결혼식도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2017년 10월 31일,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였던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비공개 진행이었지만 하객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결혼식을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심지어 중국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생중계하기 위해 불법 드론까지 띄웠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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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결혼 후에도 송중기, 송혜교의 달달한 모습들은 계속됐다. 송중기는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아내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살아오며 가장 큰 결정을 한 시기이기에 행복하다. 그녀가 있어서 행복하고, 인생의 아주 행복한 지점에 서 있다"며 결혼 후 심경을 표현했다. 지난 2018년 8월에는 또 다른 매거진에서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잖아요"라며 송혜교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행복했던 송중기 송혜교의 모습들을 기억하는 국내팬들은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간 중국 매체 등에서 두 사람이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다는 근거로 이혼설을 제기할 때마다 팬들이 나서서 비호했던 바. 그야말로 두 사람의 이혼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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