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이혼 심경 "사생활 말씀드리기 어렵다"[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6.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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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UAA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 절차를 밟게 된 심경을 전했다.

송중기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운을 떼고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송중기 이혼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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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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