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도티, 1인 방송 휴식기에도 솔직+여전 입담 [★밤TV]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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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크리에이터 도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1인 크리에이터 도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회사 연 매출은 200억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회차는 한 편당 500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종신은 명함을 주고 가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티는 현재 1인 채널 운영을 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공황장애가 왔기 때문이다. 그는 "1인 채널을 운영한다는 게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이다. 기획, 연출, 출연 편집까지 이 과정을 하루도 안 쉬고 했었다. 연중무휴였다. 지금 4개월 정도 휴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도티는 "특별한 기록이 하나 있다. 우리나라에 1인 방송이 론칭된 이래 독보적인 1위 검색어가 성인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그건 못 이기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최초로 성인 검색어를 이겼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어차피 성인물은 검색이 안돼"라고 했고, 안영미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해보는 거죠"라고 해 다시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도티는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한 행사장에 (보호자 포함) 7000명의 아이들이 모였다. 담장자가 저한테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구라는 도티에게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다. 도티는 "제가 다행스럽게 학교는 좋은데 나왔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도티처럼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연세대학교에 가야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도티는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에는 몸을 조심히 한다. 어른들만 있는 장소에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제가 생활하는 영역에서는 불편함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 PD가 꿈이었다고 했다. 자기소개서에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이라고 쓰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는 편성 PD가 갑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티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하고도 웃음을 자아내는 입담을 뽐냈다. 현재 1인 방송을 쉬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의 입담은 여전했다. 초통령이라 불리우는 도티는 언제쯤 1인 방송을 시작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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