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현희X김호영X보나X도티, 오디오 비지 않는 입담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7 00:35 / 조회 :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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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홍현희, 김호영, 보나, 도티가 오디오가 비지 않는 입담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라디오스타'가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다. 박나래, 홍윤화씨가 나오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 부르겠지'라고 생각하며 연습하고 있었다. 지금 부른 늦은 감이 있다. 결혼으로 재미를 본 상황이라 에피소드 고갈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종하나 터트리고 싶다. 임신을 해야하나. 그정도로 너무 애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지난 번에 출연한 방송을 대학로에 위치한 네일숍에서 선생님들과 같이 봤다. 그 이후로 고정을 많이 하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갑자기 일어나 연신 인사를 했다. 그는 "'복면가왕',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제가 하고 싶었던 예능이나 음악 활동도 하고 홈쇼핑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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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C들은 김호영에게 "돈 벌이는 어떠냐"고 물었다. 김호영은 "괜찮죠. 심지어 제가 그 홈쇼핑이랑 너무 잘 맞는다. 지금 브랜드 6개를 하고 있다. 사실 그것만 돌아도 스케줄이 (많다)"고 답했다. 또한 "(제가 하면) 완판이죠. 사실 오늘 안영미씨를 예의주시 할 꺼에요. 제가 저 자리 굉장히 탐났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주소녀 멤버 보나는 군대 위문 공연만 미안해진다고 털어놨다. 바로 우주소녀의 곡이 박수치기에 애매한 박자였기 때문. 또한 자신의 예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트와이스, 블랭핑크가 부럽다. 노래가 나올 때 그룹명이 나오는데, 우주소녀는 이상하다"고 했다. 이어 "연습생일 떼 인터넷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 회사에 갔더니 직원분들이 제게 '보나야 데뷔 축하해'라고 말하셨다. 보나가 누군지 궁금했다. 새 멤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였다"고 설명했다.

1인 크리에이터 도티는 회사 연 매출은 200억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회차는 한 편당 500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종신은 명함을 주고 가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티는 "특별한 기록이 하나 있다. 우리나라에 1인 방송이 론칭된 이래 독보적인 1위 검색어가 성인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그건 못 이기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최초로 성인 검색어를 이겼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어차피 성인물은 검색이 안돼"라고 했고, 안영미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해보는 거죠"라고 해 다시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보나는 군통령의 덕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이 친오빠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거의 데뷔할 때 쯤에 오빠가 군대를 갔다. 부대에서 영상 통화를 걸어서 잘생긴 사람을 뽑으라고 했었다. 그래서 오빠 바로 옆에 있던 사람을 선택했다. 알고보니 오빠의 윗선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굳이 면회를 와달라고 해서 면회를 갔다. 면회를 갔더니 엄마를 보자마자 '장모님 오셨습니까?'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우먼 안영미는 이날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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