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적 8강 이룬 우라와 감독, “울산을 잘 분석한 결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6 22:20 / 조회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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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우라와 레드 오츠키 츠요시 감독이 울산 현대를 철저히 분석한 게 극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우라와는 26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서 간판 공격수 고로키(2골)와 에베르통의 쐐기포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1, 2차전 합계 4-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7년 아시아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했다. 불과 지난달 수장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리그에서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 19일 울산과 홈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도 1-2로 역전패했다. 원정인데다 공수가 안정된 울산이라 부담이 됐던 게 사실. 오츠키 감독 역시 경기 전날 절대적인 불리함을 인정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나서서 반드시 역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고, 결실을 보게 됐다. 핵심 공격수 고로키가 헤딩 두 방으로 울산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후반 막판 브라질 미드필더 에베르통이 방점을 찍으며 드라마를 썼다.

오츠키 감독은 “8강에 진출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선수가 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한국까지 멀리 와준 팬들에게 고맙다. 홈에서 1차전을 패하고 힘들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졌지만, 잘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을 잘 분석했고, 선수들이 전술을 잘 이행해 승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고로키는 MOM으로 선정됐다. 오츠키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했고, “마지막까지 힘든 싸움이었지만, 잘 싸웠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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