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비니시우스 지키려는 레알 고집 꺾나…임대 고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6 18:48 / 조회 : 7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와 동행하려는 구단의 뜻을 꺾을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고위층은 미래를 놓고 싸움을 벌였고, 비니시우스는 이번 여름 임대로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를 둔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마찰은 처음이 아니다. 지단 감독은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의 활약상에 의문을 품은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은 다르다. 비니시우스가 2019/2020시즌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믿고, 임대를 바라는 지단 감독의 의사에 완강히 반대한다.

줄다리기 싸움을 펼치던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점에 가까워졌다. 다음 시즌 임대를 보내 비니시우스의 경험을 쌓아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데일리 메일'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임대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단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거부하거나, 방출을 추진하면 (임대를) 묵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니시우스를 원하는 구체적인 팀들도 드러났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리라가를 포함한 유럽의 많은 구단이 비니시우스를 노린다. 이 매체는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에스파뇰 등 스페인 7팀, 프랑스의 낭트, 이탈리아의 우디네세가 비니시우스를 원한다"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