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보러 가자!' 드론산업 국제박람회 7월5~7일 전주서 개최

신화섭 기자 / 입력 : 2019.06.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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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에서 드론 전시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지디넷코리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구 대회가 펼쳐진다.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드론산업 국제박람회가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와 전주시는 7월 5~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규모 박람회로,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전시, 컨퍼런스, 체험 이벤트, 경진대회 등을 포괄하는 종합 전시회다.

‘2019 국제 드론산업 박람회’는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방기관에서는 육군본부가 전용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접목되고 있는 첨단 드론 산업 현장을 선보인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 기업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관도 볼거리다. 특히 중국관에는 세계 1위 드론기업인 디제이아이(DJI)가 대형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첨단 드론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100여 개가 넘는 국내 드론 전문기업도 참여해 국내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는 전주시가 종주지역인 드론 축구 대회를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해 화려한 운무를 스포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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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지디넷코리아 제공
개최 당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군집비행을 선보인다. 또 국토부 실증사업인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선정 모델 중 '실시간 맵핑', '광역감시용 하이브리드 드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장기체공형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시연해 산업 박람회 최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국내외 드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드론 기술의 첨단 기술 흐름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드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람회 이틀째인 6일에는 전주시의 특화 드론 산업인 드론축구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 드론 스포츠의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드론 산업의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국제화는 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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