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이승윤과 동반 CF 영상 삭제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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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이승윤과 동반 출연한 국민카드 디지털 이지 라이프 광고 /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과거 채무 논란의 여파일까. 이승윤과 동반 출연한 CF 영상이 삭제됐다.

26일 KB국민카드 측은 유튜브에 게재된 '디지털 이지 라이프'(Digital Easy Life) 광고 캠페인에 동반 출연했던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의 CF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KB국민카드 측은 '디지털 이지 라이프'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에 배우 박서준, 김혜윤, 가수 크러쉬, 개그맨 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이니셜 K로 언급했으며, K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돈을 빌려 갔다고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K에게 돈을 갚으라고 했지만, 돈이 없다고 하는 등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소송까지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K가 연락처를 바꾸고 자신을 차단했다고. 또한 K의 아버지와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됐고, K의 어머니를 통해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후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글이 퍼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K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으로 지목했다. 강현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가 자신임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매니저 강현석의 채무 논란과 관련해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합니다"면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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