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중국판 나온다..TV조선 예능 최초 쾌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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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스트롯'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중국판이 나온다.

'미스트롯' 측은 26일 "TV조선 예능 최초로 중국에 판권을 판매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기존 지상파 예능의 판권 판매 금액과 동일한 대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 측은 이번 중국 판권 수출을 기점으로, 다른 나라와도 계약 조율에 나서는 등 트로트의 한류 콘텐츠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판 '미스트롯'은 오는 7월 지원자 모집을 시작,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첫 방송한 '미스트롯'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의 스타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은 최고 18.1%를 기록하며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은 노래라는 보편적 장르가 가진 힘, 여기에 기존 예능에선 볼 수 없던 색다른 포맷이 더해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며 "'미스트롯'의 중국 판매는 최근 치솟고 있는 종편 예능의 위상을 재확인시킨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도 거센 트로트 바람을 몰고 온 만큼 중국판 '미스트롯' 역시 중국 내에서 성공을 몰고 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조선은 올 하반기 '미스트롯'의 시즌2인 '미스터 트롯'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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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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