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슛 관여 코파 3위... 수아레스-하메스와 동급” 외신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6 09:46 / 조회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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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역시 차원이 달랐다. 데이터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 쿠보 타케후사(18,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향해 외신이 찬사를 보냈다.

일본은 25일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로 2무 1패 승점 2점 조 3위에 머물렀다.

뒤늦게 발동 걸린 일본은 에콰도르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파라과이에 득실차에서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8세 어린 나이로 남미 팀들을 맞아 경쟁력을 입증한 쿠보가 언론을 통해 부각되고 있다. 에콰도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결정적 슈팅과 패스로 일본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의 간절한 기도도 안 통했다. 만약, 득점이 인정됐다면 8강 진출과 일본 축구 역사를 쓸 뻔했던 장면이었다.


통계 매체 ‘옵타’는 “쿠보가 에콰도르전에서 슈팅 3개, 결정적 패스 7개를 기록했다. 한 경기 슈팅 관여 횟수가 10회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에 이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이를 본 일본 ‘풋볼채널’은 “더할 나위 없었다”고 쿠보를 칭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할 만했다. 역시 차원이 달랐다, 데이터가 증명해준다”고 치켜세웠다.

대회 전체 통계에서도 쿠보는 두드러졌다. 통계 매체 ‘Sofa score’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총 8개의 결정적 패스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파아메리카 전체 4위로, 알렉시스 산체스(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드리블 성공에서도 쿠보는 전체 5위로 나타났다. ‘풋볼채널’은 “쿠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아직 18세인 그가 서서히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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