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김주환 감독 "최우식, 특별 출연 보다 의미가 큰 역할"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6 11:49 / 조회 :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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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의 김주환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사자'의 김주환 감독이 극중 특별출연한 최우식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풋티지 상영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그리고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는 박서준이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사자'에는 최우식이 특별 출연한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인간적으로 소통이 되는 분과 작업할 수록 현장에서 좋은 게 많이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식씨는 서준씨와 자주 만났다. 좋아하는 영화, 배우 등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할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김주환 감독은 "(최우식씨는) 단순 특별 출연보다 의미가 큰 역할이다. 그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서준은 '기생충'에 자신 보다 많이 나오느냐는 물음에 "그렇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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