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16년만에 韓찾은 브루노, 분당 최고 시청률 9%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26 08:53 / 조회 :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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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16년 만에 한국을 찾은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7.7%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도 3.0%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청춘들은 71번째 여행지로 전남 순천을 찾았다. 시대극 드라마 세트장에서 첫 데이트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만난 청춘들은 저마다 옛 추억을 꺼내며 감상에 젖었다.

구본승은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김부용과 최민용을 위해 '오늘 생일'이라는 모자를 선물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때 제작진은 "멋진 데이트 상대 같은 새 친구가 순천에 와 계시다"며 '근황의 아이콘',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두 가지 힌트를 알려줘 청춘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 친구는 과거 '보쳉과 브루노'로 한국 시골 마을을 방송에서 소개했던 브루노였다. 16년 만의 귀국이라고 언급한 브루노는 그동안 미국에 10년간 살면서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했다.

이어 독일에서도 배우로 활동하며,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CEO로 변신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날 이 장면은 9%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한국을 떠난 이유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어린 나이라 사람을 다 믿었다.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가 어려웠다. 계약이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신을 당한데다 비자 문제도 갑자기 생겼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게 갑자기 떠났다"고 털어놨다.

브루노는 "그래도 한국은 내 제 2의 고향이다. 정이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다", "한국 음식이 그리웠고, 난 못 먹는 게 없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구본승과 브루노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운 재회를 했다. 두 사람은 과거 '21세기 위원회'에서 6개월간 같이 방송을 했던 인연이 있던 것. 브루노를 첫 대면한 강경헌은 "이렇게 예쁜 파란색 눈을 가까이에서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반겼다. 이에 브루노는 "하나도 아줌마 같지 않고 스물다섯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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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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