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브루노 "16년만의 한국..배신+가짜계약" 아픈기억[★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6.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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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브루노가 아팠던 기억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강문영은 고등학교 때 첫 데이트를 했던 남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강문영은 최민용을 가리키며 "그때 남자친구가 딱 얘처럼 생겼어. 걔가 딱 민용이 같은 성격이었어. 이것저것 장비만 준비하고 잘하는 건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성국은 촬영일인 현충일이 생일인 김부용과 최민용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최성국은 도합 87세인 두 사람에게 "초는 100개 준비했어"라며 장난스레 말을 건넸다.

또한 김부용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부용은 이의정에게 "아유 제수씨"라며 악수를 청해 폭소를 안겼다. 이는 이의정과 러브라인을 이뤘던 최민용을 염두에 두고 한 인사였다.


최성국은 왜 조하나에게만 말을 안 놓냐는 물음에 "광규 형이 촬영 끝나고 따로 하나 씨한테 말 안 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라고 털어놔 멤버들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이에 이의정이 "저한테도 의정 씨라고 하잖아요"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처음 봤으니까. 상호 허락 하에 말을 놓죠"라고 답했다. 이의정은 자신에게도 말을 놓으라고 전했고, 이를 지켜보던 최민용은 최성국에 "의정 씨한테 말 안 놨으면 좋겠어요"라고 얘기해 재미를 유발했다.

이날 '새친구'를 맞이하러 나선 멤버는 구본승과 강경헌이었다. '새친구'는 브루노로 1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브루노는 그동안 다양한 독일과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지내고 있었다.

순천 낙안읍성의 풍경을 바라보던 브루노는 "그때 걱정 없을 때, 젊었을 때 생각이 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지네요"라며 감상에 빠져들었다.

브루노는 한국을 떠나 다시 오기까지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계에서 좀 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거든요. 배신도 당하고. 소속사를 나가게 됐는데, 계약들이 다 가짜라는 것도 알게 됐고. 그때는 어려서 확인하지도 않고 다 믿었어요. 그러다 비자 문제까지 겹쳐서 기분 좋지 않은 상태로 한국을 떠나게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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