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 권수현이 쏜 총에 맞았지만 '부활'[★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6.25 22:53 / 조회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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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캡처


드라마 '어비스'의 박보영이 권수현이 쏜 총에 맞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에서는 다시 한 번 부활한 고세연(박보영 분)과 사라지게 된 차민(안효섭 분)의 모습이 담겼다.

고세연과 차민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차민은 "나한테 놀이공원은 아빠가 생각나는 장소인데, 이제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더 생겼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고세연은 "그거 좋다. 걸음걸음마다 내 생각나는 거"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한창 즐겁게 노는 와중 서지욱(권수현 분)이 나타나 고세연을 잡고 총을 겨눴다. 서지욱은 차민에게 "한 발자국만 더 다가오면 바로 쏠거야"라며 협박했다. 차민은 "서지욱 이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 일단 그 총부터 치워. 네가 원하는게 뭐야"라고 물었다.

서지욱은 "그러게 왜 자꾸 일을 크게 만들어. 다 니들이 자초한 거야"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차민은 어비스 구슬을 내밀며 "네가 원하는 거 바로 이거 아닌가? 근데 어차피 소용 없어. 네가 죽인 그 어떤 사람이라도 되살려서 증언하게 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서지욱은 "너부터 죽이면 그만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차민은 "그래, 그렇게 해. 근데 난 안 죽어. 난 이 구슬의 주인이니까. 오영철이 말 안 해줬나? 못 믿겠으면 한 번 해봐"라고 당당히 말하며 서지욱에게 천천히 다가섰다.

서지욱이 차민의 말에 흔들리는 그때 고세연은 몸부림을 쳐 서지욱에게서 벗어났고, 서지욱과 차민은 몸싸움을 시작했다. 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 서지욱이 쏜 총에 고세연이 맞았다.

그렇게 고세연은 죽음을 맞이하고, 차민은 어비스 구슬로 고세연을 되살렸다. 고세연의 부활로 효용이 끝난 어비스 구슬을 색을 잃었고, 구슬의 주인인 차민은 사라지게 됐다.

고세연은 차민을 잃은 후 부모에게 자신이 고세연임을 알렸다. 고세연의 아빠(하성광 분)는 "우리 세연이 내가 장례 치뤘어요.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믿지 않았다. 고세연은 "믿기 힘든 거 알아요, 아빠. 근데 나 다른 걸로 증명해 보일 수 있어요"라고 답했고, 박동철 또한 모든 조사를 끝냈다며 고세연임을 밝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차민이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고세연의 앞에 차민이 나타났다. 차민은 "미안, 내가 너무 늦었지"라고 얘기했고, 고세연은 "말하지 마. 나 환상 깰 거 같단 말이야"라면서 불안함을 보였다. 차민은 고세연의 손을 잡아 끌어 자기 얼굴에 대면서 자신이 진짜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한편 서지욱은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서지욱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고세연을 쳐다보며 "안 죽었어 고세연. 부활했다고. 여기 있잖아. 여기 살아있잖아"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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