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승리 檢송치? 예정대로 날짜 통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6.25 10:21 / 조회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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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및 자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5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김휘선 기자


클럽 버닝썬 관련 파문으로 수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출신 가수 승리(29, 이승현)의 입영 연기 3개월 시한이 24일 자정을 기해 만료가 된 가운데 병무청이 25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승리의 신병 처리를 과연 어떻게 하게 될까.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승리와의 경찰 유착 의혹을 받으며 '경찰총장'으로 언급됐던 윤모 총경을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성 접대 알선 및 성 매수를 비롯해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의 자금에 대한 횡령, 몽키뮤지엄과 관련한 식품위생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 등이다.

경찰은 지난 5월 8일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성매매 등) 나머지 혐의 부분 역시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근거를 들며 영장을 기각했다.

승리는 총 18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결국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져 조사를 이어가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현역 군 입대를 직접 밝힌 가운데 승리가 과연 올해 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승리는 지난 3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3월 18일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현역병 입영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병무청은 3월 20일 승리의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승리는 오는 6월 25일까지 현역 군 입대를 연기했다. 당시 병무청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승리의 현역병 입대는 6월 25일 이후가 될 것이고 승리에게 입영 날짜를 다시 통보할 것이다. 물론 이 시점에 승리는 다시 입영 연기를 할 수 있으며 병무청 규정에 따라 만 30세 이전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1990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승리가 현역병 입영 연기 만료일인 25일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일단 승리는 현역 입영 대상자로 신분이 전환된 상태다. 병무청은 향후 승리의 신병 처리를 어떻게 할까. 이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에게 25일 다시 물었다.

"정확히 말하면 승리는 6월 25일부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이 아닙니다. 단지 현역 입영 대상자 중 연기를 신청한 인원이었고 지난 24일 자정을 기해 입영 연기가 만료된 상태가 된 것 뿐입니다. 추후 승리에게 입영 날짜가 통지될 예정이며 입영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병무청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에게 입영 날짜를 통보할 때 입영 연기가 빨리 해소된 인원부터 순차적으로 입영 날짜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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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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