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하메스, “레알에 결정권 있어…지단과 대화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5 00:58 / 조회 : 7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큰 힘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하메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을 내릴 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보도했다.

원 소속팀이 레알 마드리드인 하메스는 지난 2017년 여름부터 2시즌간 뮌헨에서 임대로 뛰었다. 이렇다 할 활약은 하지 못하며 뮌헨 완전 이적도, 레알 복귀도 아리송한 상황이다.

하메스는 레알의 의사 결정 과정을 언급하며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적에 관한 결정을 하메스의 손을 떠났다고 인정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 콜롬비아 대표로 뛰고 있는 하메스는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은 이후 자신의 입장을 표했다.

“지금은 코파 아메리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클럽 안에 많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결정권은 레알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부임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빌딩을 하고 있는 지단 감독이다. 하메스에 대한 의중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메스는 지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다고 인정했다.

“지단과 말한 적이 없다”고 미디어를 향해 자신의 입지를 솔직히 시인한 하메스의 앞날이 어디로 향할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